미국 유학 준비

[미국 박사 유학 준비] 미국 박사 유학 준비 시작 - 필수

COMKONG 2023. 1. 20. 01:19
반응형

미국 박사를 가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을 때는 뭘 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막연하다.

 

그래서 학교 커뮤니티나 인터넷에 "유학 준비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글을 올리면 왜 찾아보지도 않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냐고 타박을 하기도 한다.

사실 맞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처음 시작 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궁금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유학 준비에 중요한 요소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연구 경험

2) 학점

3) 출신 학교

4) 영어 성적

5) 이력서 (CV/Resume)

6) SOP

 

어느 시점부터 유학을 준비 하느냐에 따라서 위의 요소들 중 바꿀 수 있는 개수가 다를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출신 학교나 학점이 어느 정도 정해진 상태에서 유학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그래서 사실상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연구경험, 영어성적, 이력서, SOP 정도 이다.

 

1) 연구경험

 

연구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는 많다.

 

- 학부 연구생 하기

- 박사로 갈거면 한국에서 석사 하기

- 학사 졸업 후에 정출연에서 일하기

- 석사 졸업 후에 정출연에서 일하기

- 해외 방문 연구원으로 일하기

 

제일 무난한 방법은 학부 연구생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수님들은 학부 연구생에 대해 큰 기대가 없기 때문에 생판 모르는 상태에서 들어가도 교수님, 선배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다. 유의할 점은 일부 교수님의 경우 학부 연구생은 해당 랩의 대학원에 진학할 것이라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유학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좋다.

연구경험을 통해 Publication 을 만들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논문 없이 박사에 붙는 사람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아마 다른 능력치가 굉장히 좋으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 영어성적

외국에서 학교를 다닌 적도 없고 영어공부를 제대로 받은 적이 없는 나한테는 영어가 제일 큰 문제였다. 지금 생각해도 영어를 그 정도로 못하는데 막연히 미국 유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도 신기하다.

 

쨋든 영어 성적은 Toefl, GRE 두 개를 잘 받아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토플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100점을 넘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왜냐하면 GRE 의 중요성이 많이 감소하고 있기도 하고 GRE 는 단기간에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토플은 미니멈 점수를 넘지 않으면 서류 자체가 검토 되지 않을 수도 있고 검토 되더라도 인터뷰를 통해 영어 능력을 증명하고 점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한다.

 

토플은 100점을 넘으면 대부분의 학교를 지원할 수 있다. 일부 학교는 90점이나 95 혹은 80점대의 미니멈을 제시하는 학교도 있다. 이건 매년 비슷하니까 전년도 기준을 보면 대충 알 수 있다.

 

토플 공부를 위해 학원도 다니고 독학도 했는데 둘 다 장단점이 있다. 학원에서 시험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 팁을 이해 한 후에 독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학원은 강남 해커스를 다녔고 확실히 학원 선생님들이 유용한 정보를 많이 공유해주셨다.

 

3) 이력서

이력서는 미리 완벽히 완성 할 필요는 없지만 하나 쯤은 있는 게 좋다. 왜냐하면 사전 컨택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랩인턴을 지원 할 때 사용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력서에는 기본 정보/연구 관심사/학력/연구경험/외부 활동 등의 정보들이 포함 되는 것이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이력서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한테 보여줘서 가독성이 떨어지는지 오타가 있는지 등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연구 경험이 추가될 때 마다 한 줄씩 업데이트 하는 것이 좋다.

나는 LaTex 으로 이력서(CV)를 만들었다. 다양한 템플릿이 공개되어있으니 제일 가독성이 좋고 맘에 드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4) SOP

 

SOP는 미리 어떤 내용을 적을 지에 대해 고민하고 조각 글 정도는 작성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막상 쓰려고 하면 생각 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미리 미리 구글 닥스에 정리 해 놓는 것이 좋다.

SOP 는 본격적으로는 10월 정도에 쓰기 시작해서 데드라인 당일까지도 수정했다.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는 것이 좋다. 모든 피드백을 다 반영할 필요는 없지만 공통 되는 피드백이라면 수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4-1) PS

학교마다 SOP와 PS를 따로 받는 경우도 있고 SOP만 받기도 하고 PS만 받기도 한다.

SOP는 연구 계획서/ 연구 경험 등을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좋고 PS는 좀 더 개인적인 이야기가 담겨도 좋다.

한 개만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두 내용이 자연스럽게 다 들어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단계 별 정보는 아래의 글을 참고하면 된다.
https://hb2207.tistory.com/46

 

[미국 박사 유학 준비] 유학준비 타임라인

이번 글에서는 유학을 준비하는 타임라인에 대해 간략히 설명 할 것이다. 유학 준비는 사람마다 시작하는 시간도 다르고 할애하는 시간도 다르다. 오늘 소개하는 타임라인은 지극히 개인적인

hb2207.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