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 준비

[미국 박사 유학 준비] 인터뷰 - 2. 인터뷰 용 교수님/랩실 효과적으로 조사하기

COMKONG 2023. 12. 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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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날짜가 정해졌으면 이제 벼락치기로 인터뷰를 준비해야 한다.
원서 준비 하는 과정에서 관심 있는 교수님 리스트를 적긴 하지만 자료 조사를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을것이고
관심있는 교수님으로 명시하지 않은 분이 인터뷰 요청을 주실 수도 있다.

잘 모르는 교수님이 인터뷰 요청을 주셨다는 전제로 최대한 효율적으로 자료 조사 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겠다.

1. 랩 홈페이지/ 개인 홈페이지 확인하기

- Project나 Publication 을 올려놓으셨을 것이다. 가장 최근에 진행 된 프로젝트와 Publication 위주로 제목과 Abstract 만 간단하게 읽어본다. 
- 그 중에 나의 연구와 가장 관련이 깊은 논문 1개를 골라서 Method, Conclusion (+Limitation& Future work) 을 읽는다.

교수님들께서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만한 학생을 뽑을 것이기 때문에 현재 뭘 하고 있는지와 현재 하고 있는 방법의 한계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것을 위해 Conclusion 파트에 있는 논문의 한계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좋다. (그게 다음 연구 방향이 될 가능성이 높음)

2. 구글 스칼라

간혹 웹사이트에 업데이트를 안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구글 스칼라를 확인해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이 때 교수님이 교신저자인 논문 위주로 봐야한다.
교수님이 애매하게 중간 저자로 들어가 있는 논문들은 메인으로 하고 계시는 연구가 아닐 가능성이 높으므로 관심도가 덜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1저자가 현재 박사 학생 + 교신저자가 해당교수님 인 논문들 위주로 봐야 한다.
그리고 좋은 학회/좋은 저널에 나온 논문일수록 밀고 있는 연구 주제일 가능성이 높다.

3. 교수님의 CV - 강력 추천

3번 방법은 직접적인 방법이다. 상당수의 교수님들은 본인의 CV 를 본인의 웹사이트에 올려놓으신다.
CV 중에 Grant 항목을 보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 과제들의 연구비, 기간 등이 나와있다.

기간이 길고, 교수님이 PI 신 연구가 현재 밀고있는 연구 주제일 가능성이 높다.


위의 방법들을 통해 교수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본인의 관심사와 너무 다르다면 어쩔 수 없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면 그 부분을 부각시켜서 인터뷰과정에서 어필할 수 있다.

교수님들도 박사 학생이 연구 과제의 인력으로서 일해주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연구핏이 잘 맞는 것은 굉장히 장점으로 작용 할 것이다.


인터뷰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빠르게 관심사를 이해하고 해당 키워드와 본인의 연구가 어떻게 융화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 내용을 인터뷰 때 어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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