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미국 생활] 뚜벅이의 이동수단 - Uber, Lyft

COMKONG 2023. 8. 1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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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후 (특히 캘리포니아) 제일 놀라운 점은 교통수단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LA 에도 버스나 지하철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배차간격도 길고 기다리는 사람도 많지 않아서 혼자 이용하기에는 안전하지 않다고 들었다 (특히 지하철은 조심)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 차를 구비하고 운전 하고 다닌다.

오기 전에도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고 도착 하면 바로 면허를 따고 차를 사야지! 하는 다짐이 있었다. 하지만 계획처럼 쉽지 않다.

비싼 차 값, 보험료가 큰 문제이기도 하고 돈이 있어도 캘리포니아 드라이버 라이센스를 따기까지의 시간이 꽤 걸린다. (아직 취득하지 못하였는데 실기 시험을 붙기가 꽤나 어렵다고 들었다, 그리고 DMV 예약도 대기가 길다.)

한국 운전 면허가 있어도 거주 (F, J 비자..) 비자로 왔을 때 국제 운전 면허는 10일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은 꼭 유념해야 한다 (여행으로 왔다면 - ESTA 비자- 3개월 간 운전이 가능함)

서론이 길었고 그래서 이동을 위해서는 Uber 나 Lyft 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승차 공유 서비스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함, 부르기 쉬움, 도어 투 도어 이동이 가능함, 안전함

단점: 비쌈!!!!!!!!!!!!!!!!!!!!!!!!!, 가끔 안잡히기도 함, 시간 별로 가격 변동이 큼. 

 

나는 겁이 많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무섭기 때문에 우버나 리프트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고 있고 가격이 만만치 않다.

10-15분 이동을 위해서는 10달러 이상 지불해야 되고 거리가 멀어지면 2-30 달러도 우습게 나온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싸게 이용하기 위한 작은 팁을 공유하자면

Tip 1. 시간을 두고 예약을 하자 - 몇 분 정도 기다려도 되는 상황에서는 "기다리는 옵션"을 선택하여 예약한다. 그리고 러시아워와 같은 비싼 시간대는 피해서 이동을 하자.

Tip 2. 리프트, 우버를 둘 다 켜서 둘 중에 더 싼걸로 예약하자.

위의 방법을 한다고 크게 절약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돈 1달러도 유학생에게는 소중하기 때문에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서비스를 이용한 후에 Rating 과 Tip을 지불하는 옵션이 나오는데, 만약 기사님이 짐을 트렁크에 직접 실어줬거나 너무 오래 걸렸을 때는 팁을 좀 드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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