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토플 시험장 후기 - 한국외대 토플 시험장 (사회과학관, 인문과학관)

토플 시험은 긴 시간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시험장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나는 여러 시험장에서 토플을 시험을 봤는데 그 중 한국 외대 시험장이 나에게 제일 잘 맞았다.

 

한국외대 시험장은 2 개의 관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인문 과학관, 사회 과학관

 

어느 장소에서 열리는지는 시험장 신청이나 시험전에 오는 메일을 잘 보길 바란다.

 

 

한국외대 구조

 

장점:

1) 학교라서 조용함

2) 화장실이 넓음 - 일부 시험장의 경우 화장실 칸이 단 1개, 혹은 2개인 곳도 있다. 시험 쉬는 시간은 10분 밖에 안되는데 그 사이에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화장실을 가야 한다. 화장실 개수가 적은 건 쉬는 시간을 낭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3) 감독관 - 일부 시험장은 과하게 감독관이 주변을 걸어 다녀서 굉장히 신경 쓰인다. 리딩, 리스닝의 경우 뒤에서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밖에 없다. 한국외대 시험장은 모든 책상이 한 방향을 향하고 있어서 내 바로 뒤에 감독관이 지나갈 확률이 적고 과하게 많이 이동하는 깐깐한 감독관도 없었다.

4) 대기실이 넓음 - 대기실이 좁은 것도 굉장히 신경 쓰이는 요소인데, 한국외대의 대기실은 강의실이기 때문에 책상도 넓고 좋았다.

 

 

단점: 

1) 기기의 불안정 - 토플시험만 이루어지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컴퓨터 상태나 기기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더러 있다. 한번은 시험을 보다가 컴퓨터가 멈추는 경험이 있었고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ETS 측에 메일을 보내서 추가 시험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괜찮았다. 시간이 없어서 마지막이 될 시험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2) 칸막이가 상자임 - 칸막이가 상자라서 불안정하다, 하지만 높이가 높아서 나는 괜찮았다.

 

 

 

전체적으로  마음 편히 시험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나와는 잘 맞는 장소였다. 시험을 또 봐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한국외대에서 또 시험을 볼 것 같다.

 

그리고 토플 시험은 가격이 많이 비싸기 때문에 시험 장소 때문에 시험을 망치는 일을 겪으면 상당히 당황스럽다. 따라서 좋은 장소, 잘 맞는 장소에서 시험을 보는 것또한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그러나 만약 그러한 일이 발생한다면 ETS에 시험 본 당일에 메일을 보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추천한다.

너무 사소한 이유가 아닌 이상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다.